오늘은 숯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숯불 바베큐 다들 좋아하시죠.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숯을 어떤 것을 써야 좋을지 생각을 해보다가 숯도 종류가 엄청 많고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하여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을 가시거나 펜션을 놀러가셔도 이제 사용 되는 숯의 장 단점을 알고 사용 하면 고기가 더 맛있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글을 확인 해주세요 .
숯
숯의 종류를 알기 전에 먼저 숯이 뭔지를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숯은 목재를 무산소 환경에서 가열하여 탄화시켜 수분과 불순물을 없앤 탄소 덩어리 입니다.
한자로는 목탄이라고하며 영어로는 챠콜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나무라도 숯으로 만들 수 있으나 목질이 단단하지 않은 나무로 숯을 만들려고 하면 너무 타버려 재가 되는 경우가 있어 단단한 나무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대부분 이며 참나무를 사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직접 불을 붙이는 것 보다는 땔감으로 불을 붙여 가둔 열기로 쪄낸 나무 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쉽게 설명하면 숯은 나무를 무산소 환경에서 불에 가열하여 나무들의 산소를 제거하여 쪄낸 것 입니다.
- 목질이 연하면 재로 변하고 목질이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야 제대로 된 숯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기 좋은 숯 종류들
1.비장탄
비장탄은 일본의 와카야마현에서 주로 생산 되는 숯으로 졸가시나무를 초 고온에서 태워서 만드는 숯입니다.
비장탄이라고 불리우게된 이름은 이 숯을 처음 만들어 판 장인의 가게 이름 이라고 합니다.
1400도 이상의 토굴가마에서 20일간 구워서 만든 숯으로 최상질의 숯이며 그렇게 만들어진 숯끼리 부딪히면 쇳소리가 납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것은 맞으나, 현재에는 수급이 너무 부족하여 동남아시아에서 대량으로 기술을 얻어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장점으로는 점화 시 연기가 적고 숯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지속시간이 길어 여유롭게 바베큐를 즐기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공기정화 및 물 정화로도 쓰여 비장탄을 물에 넣어 먹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 비장탄은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 현재는 물량이 모자라 기술을가지고 라오스에서 만든다
- 1400도에서 20일간 구워낸 최상급의 숯이다
- 바베큐의 연기가 적고 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지속시간이 현존하는 숯 중에 최고로 뽑힌다.
2.백탄
백탄은 문자 그대로 흰색이 있는 숯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얀 재가 묻어있는 숯으로 백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0~1200도의 열로 일주일정도를 탄화 시켜 만들며 만들어진 숯을 하얀 재로 급히 식혀 만들어 하얀색으로 보여 백탄이라고 부릅니다.
백탄은 일반 숯에 비해 오랜 시간 화력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연기가 적고 재가 날리는 현상이 적다고 합니다.
백탄은 사용 후 원형이 보존되어 재 사용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3.코코넛(야자나무) 숯
코코넛 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숯으로 당연히 코코넛 나무가 많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과 같은 나라에서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생산 되고 있습니다.
코코넛 숯은 코코넛 열매의 단단한 속 껍질을 재료로 사용하여 만들게 됩니다.
다른 숯과 다르게 나무를 자르지 않고 코코넛 열매로 만들어 친환경적인 숯이라고 하여 전세계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참 숯에 비해 화력은 약하지만 야외 바베큐에서는 코코넛 숯은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코코넛 숯의 온도가 170~180도를 균일하게 유지 하며 해당 온도는 고기를 직화로 구울 때 가장 맛있게 익힐 수 있는 온도라고 합니다.
향도 일반 나무로 만든 것과 다르게 열매로 만들어 일반 숯과 향이 조금 다릅니다.
- 코코넛 야자 숯은 나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코코넛 열매의 안쪽 과육을 이용하여 만든다.
- 야외 바베큐에서 착화가 쉽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바베큐용으로 좋다.
- 향도 일반 나무를 숯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과육으로 만든 것이라 일반 숯과 향이 다르다.
4.커피나무 숯
커피숯은 커피나무를 고온으로 가열하여 만들어낸 숯으로 향과 화력이 좋은 것으로 유명 합니다.
특히 커피나무로 만든 숯은 일명 바베큐 하실 때 가장 많이 발생되는 불쇼가 적게 난다고 유명합니다.
커피 숯은 베트남 산이 가장 많이 유통 되며 단단한 숯으로 분류 됩니다.
향은 커피나무이니 커피의향이 완벽히 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은은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어 특이 양고기 바베큐가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불붙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니 착화제가 필수로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커피나무로 만든 숯이다
- 불쇼가 적게 나고 커피향과 비슷한 향이 미세하게 나서 향이 좋다.
- 냄새를 잡는데 좋아 양고기를 구울 때 좋다
- 단점으로는 불붙이는 시간이 다른 숯보다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숯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솔직히 육안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며 검색을 하시고 후기를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바베큐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고기를 구울 때 불쇼나 고기에 그을림 등이 많이 생기는데 완전히 하얀색 착화를 하여 굽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좋은 숯으로 맛있는 바베큐를 해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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