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가볍게 먹기 좋은 위스키를 하나 알아보려고 합니다. 잭다니엘 위스키입니다.
잭다니엘은 짐빔과 더불어 미국의 국민 위스키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많이 먹고 가볍게 먹고 음료수와도 섞어먹는 잭다니엘에 대하여 조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고 의미가 있을 것 같으니 자세한 내용은 글을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잭다니엘
잭다니엘은 연간 2억병이나 생산될 정도로 판매가 많은 위스키 입니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40억달러(5조3400억)나 됩니다.
잭다니엘은 만든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위스키로 창립자는 잭다니엘입니다.
재다니엘은 15살에 고아가 되어 어느 한 목사의 집에서 자라게 되었는데 그 목사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위스키를 잘 만들었던 목사였습니다.
목사님과 같이 살면서 위스키 제조 기술을 어깨 너머로 배우게 되었으며 25살이 되던 1875년에 독립을 하여 작은 증류소를 만들게 되면서 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증류소를 창업하고 12년이 흐른 뒤 아주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동굴의 샘이 있었는데 그 동굴과 증류소 부지가 급매로 나오게 된 것을 지역 신문으로 보고 전재산을 털어 그 부지를 사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스키를 만들기 가장 좋은 동물의 샘물과 부지를 얻었으며 지금 그 샘물이 잭다니엘 위스키 증류소의 핵심 원료 라고 합니다.
잭다니엘No7 특징과 맛
- 잭다니엘은 옥수수가 80%이상 들어가 있는 테네시 위스키 이다.
- 달콤한 바닐라향, 캐러멜, 토피, 스파이시한 맛이 난다.
- 도수는 40도 이며, 최소 숙성기간은 4년 입니다.
- 가격은 현재 대형 마트에서 5만원 근처의 가겨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잭다니엘의 병 모양과 라벨
잭다니엘은 품질을 엄청 중요시하여 하루에 300갤런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기가 아무리 많아도 300갤런 이상을 만들면 품질이 떨어질까봐 최대를 300갤런으로 정해 놓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장사가 잘되려면 마케팅이 중요하였는데요.
그 시대에는 위스키와 모든 술병이 둥그런 모양의 술병이였는데, 잭 다니엘은 어느 순간 사람들이 마차를 타고 이동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사각형으로 술 병을 만들면 마차안에서 굴러다닌 다고해도 둥그런 병보다는 튼튼하고 덜 깨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서 병을 사각형 모양으로 굴러다니지 않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각이 진 병이 정직하다는 이미지를 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합니다.
병이 사각형 모양으로 각이 있는 모양으로 정해지고 라벨 또한 위스키는 남자들이 즐겨먹는 술이다 보니 강렬한 인상을 주고자 검정색으로 만들자라고 하였습니다.
창업자인 잭다니엘은 이러한 것들을 모두 만들어 내며 마케팅에서도 대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의 병과 라벨 모양 색 모두 창업자인 잭다니엘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잭다니엘의 사각형 모양의 병은 다른 술병들과 차별화를 주면서 창업자인 잭다니엘이 마차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 라벨이 검정색인 이유는 남성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 검정색으로 만들었다.
잭다니엘의 제조 과정 숯
잭다니엘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이 숯이라고 합니다.
다들 의아해 하실텐데 숯은 보통 고기를 구워먹거나 바베큐를 할때 사용하는 것을 아실텐데요.
잭다니엘은 사탕단풍나무라는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위스키를 부어 향을 입힌 후에 숯을 만든 다고 합니다.
숯을 만드는데만 1년에 13억원을 쓴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든 숯을 깔아 놓고 위스키를 부터 여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증류가 끝난 위스키 원액을 바로 오크통에 넣지 않고 숯으로 여과하여 불순물도 제거하고 잡내도 빼내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드립커피를 내리듯이 한방울씩 여과하여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만 3~5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다 사용된 숯은 위스키의 향이 베어 있어 바베큐를 할때 사용하면 고기에도 위스키향이 조금 난다고 하여 재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잭다니엘
잭다니엘 버번위스키? 테네시위스키?
잭다이넬을 버번이라고 아시는분들도 있는데, 재료는 버번 위스키와 같습니다.
하지만 테네시위스키라고 불리우고 표기하는데 그 이유는 버번과 재료는 다 같아도 위에서 말씀드렸던 숯으로 여과하는 Charcoal Mellowing 공정이 추가 되어 테네시위스키라고 표기합니다.
Charcoal Mellowing 공정 : 증류된 위스키를 숯으로 여과하여 불순물을 대부분 제거하고 잡내도 잡고 천천히 위스키를 내리는 과정
- 재료는 버번위스키와 동일하게 옥수수를 주 원료로 만들지만 추가로 들어가는 숯 여과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테네시 위스키라고 부릅니다.
잭콕 가장유명한 칵테일
잭콕은 잭다니엘과 콜라를 섞어먹는 칵테일로 유명한데요.
정확히 언제부터 그런식으로 먹었는지는 모르지만, 떠도는 가설은 테네시에 있는 잭다니엘스 증류소하고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가 차로 3시간 거리밖에 안되어 가깝다 보니 생겨났다는 썰이 있습니다.
잭콕 먹는 방법
- 잭다니엘 원액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면 1:1비율
- 적당한 것이 좋다 1:2 잭다니엘 1 콜라 2
- 콜라의 단맛이 더 좋으면서 끝의 잭다니엘 향을 느끼고 싶다 1: 3 잭다니엘 1 콜라 3
레몬을 곁들여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콜라는 코카콜라가 근본이지만 요즘에는 펩시 제로라임도 많이들 먹습니다. 라임향도 첨가되어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오늘은 잭다니엘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잭콕 정말 맛있고 잭다니엘은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병을 열고 냄새만 맡아도 카라멜향이 많이나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 느껴집니다.
star5blog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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